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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國대체할 훌륭한 투자대상국" ~ IHT보도

사실련 0 576 2020.03.04 05:44
"북한,中 대체할 훌륭한 투자대상국" IHT 보도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만한 나라가 북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10일 ‘북한 부흥시키기(Reviving North Korea)’라는 기사에서 북한이 중국을 대체할 만큼 훌륭한 투자대상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한 인구 상당수가 도시민으로 교육과 기술훈련을 받았다”며 “기회만 제공된다면 북한이 중국보다 더 빠른 기간 내에 공업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도로, 철도, 전기설비 등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면서 약간의 운영자본만 투입되더라도 막대한 이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또 북한에서 공장을 건설하고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상당수가 중국인 임금의 절반만 줘도 되는 북한으로 투자대상국을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기업의 투자가 인구 9000만의 중국 산둥성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인구가 2300만명에 불과한 북한은 훨씬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IHT는 “남북한이 통일비용을 산출하면서 1990년대 독일 통일비용을 근거로 삼는 경향이 있는데 인구와 소득 격차를 감안할 때 남한이 부담해야 할 통일비용은 서독보다 훨씬 크다”면서 앞으로 수천억달러의 통일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북한에서 얻은 기업이익이 북한에 재투자된다면 남한이 부담해야 할 통일비용은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다고 IHT는 설명했다. 신문은 북한의 개혁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강한 자존심 ▲주체사상 ▲과도한 불안감 ▲사회적인 규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개인에 대한 숭배 등을 꼽았다.


    -- 세계일보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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