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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國格) 높이기' 80개 과제 선정

사실련 0 658 2020.03.04 06:23

'국격(國格) 높이기' 80개 과제 선정


    
  
  

입력 : 2010.03.18 04:06





  

    
  

  
  

선진 시위문화 정착… 재능 나누기 확대 등 '성숙한  
  일류국가' 지향


  정부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격(國格)을  
  높이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 80개를 선정하고 조만간 정운찬  
  국무총리 주도로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국정 각 분야가 망라된 80대 과제는 각 부처가 올해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보고한 방안 등을 총리실 국격  
  태스크포스(TF)가 종합한 것이다.

  

  정부는 '국격 높이기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를 '성숙한  
  세계 일류국가'
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질서가 지켜지는  
  기본이 된 사회
'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기술 강국
'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선진 시스템
' '세계와 함께 하며 존경받는 나라' 등을 5대(大)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이런 추진 방향에 따라 다시 20개의  
  전략 부문을 설정하고 부문별로 각 부처가 추진할 세부  
  과제 80개를 선정했다.

  

  성숙한 시민문화 조성을 위해 행안부와
  경찰청
은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질서 선진화' '선진  
  시위문화 정착'
등을,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언어·드라마  
  품격 향상'을 중점 추진한다. 복지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재능나누기 등 민간 자원 나눔 확대'  
  정책을, 지식경제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기술 강국  
  건설을 위해 국토해양부는 도시·기간시설 디자인 개선  
  사업을 벌이고 현 정부의 지역토착비리 척결이나 노조  
  시위문화 확립 방침도 국격 제고의 차원에서 다뤄지게  
  된다.

  

  일부에선 국격의 개념과 측정지표가 모호하고, 또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이 중복 선정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격 높이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일단 과제를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중점과제와 구체적 실천방안은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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