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도자의 "도덕성"의 역활

정치 지도자는 그 어느 업무보다 가장 도덕성이 필요한 직종이다.

지도력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구성원들이 성심으로 따르게 하는 힘이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이성이 발달된 영장류라서 자발적인 행동과 타성에 의한 행동이, 그 능율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민주주의 국가가 사회주의 체제를 압도적으로 이긴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바로, 사람의 활동에서 자발성 여부의 차이에 따른 결과인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는 사유재산이 보장되며,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이므로,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되어서, 결국 타성에 젖은 공산주의 사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나게 발전의 정도가 벌어지고 만 것이다.

이것은 정치 지도자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즉, 존경스러운 사람이 어떤 지시를 할 때, 구성원들은 보다 더 열심히 따르지만, 그렇지 못한 지도자라면, 알게 모르게 반발이 심하여서 결과는 큰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이것은 지도자 교육에서 여러 형태로 반영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정책은 아무리 좋다해도 거의 필연적으로 정책으로 인하여 손해보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한 측면에서도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의 지도력은 매우 큰 장벽에 부닥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올바르지 못하므로 이러한 차원에서도 지도력을 충분히 발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공공의 정책은 무엇보다 공정성과 준법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사기업의 운영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도 청렴하지 못한 사람이 사리 사욕으로 일처리를 하게되면, 거대한 국가의 살림은 크게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은 정부 및 공직자의 도덕성이 높지만 후진국일수록 공직자의 도덕성이 나쁜 것도 지도자의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정치 지도자는 거의 대다수가 실무자로서의 직책이 아니다.  따라서 실무자로서의 능력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 가짐이 더 중요다.


지도자의 도덕성이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결국은, 지도자를 뽑는 국민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을 뽑는가에 달린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정치 지망생도 스스로가 다짐해야 하지만,  무엇 보다도 국민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하며, 언행에 일관성이 있고, 관비전이 훌륭한 그런 지도자가 보다 더 유능한 지도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