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1회 사실문학 창작 시 공모전 심사결과 공고

사무총장 0 1,036 2020.10.10 10:43

2020 제1회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세계평화 작가대상 / 나라 사랑 국난극복을 위한 창작 시 공모전 심사결과 공고 사단법인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대표 박두익)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이사장 백태현)에서 주관하는 나라 사랑 국난 극복을 위한 창작 시 공모전이 9월 한달간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회의원 주호영 님의 격려사와 대상, 최우수상이 비대면으로 시상 되고, 우수상은 사실련 대표 박두익의 시상, 장려상은 글로벌 작가협회 이사장 백태현의 시상으로 진행 된다. 시상식은 10월 20일 구의동 사실련 사무실에서 오후 5시에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현중순 최우수상 : 손동현 우수상 : 배준성, 문정규, 남종구 장려상 : 민병식, 이수진, 이준상, 이문향, 이민주

 

<대상 수상 작품> 코로나 시대엔 희망을 뜨자 作 현 중 순 ‘모진 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구제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 되어 구제하라’ 하였거늘 가진 것 없는 지라 기도 밖에 할 수 없다 손수 모은 마스크 열장을 누군가가 두고 갔다 마른 목을 추겨주듯 옹달샘 같은 그 용기가 맑기만 하다 코로나 전쟁터로 달려간 코로나 의인들! 장하다, 용감하다 자연의 재앙이냐 보이지 않는 미물들의 항거냐 인류의 생명을 앗아간 참상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위협이 들불처럼 번진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민족마다 표정도 제각각 웃음 잃은 얼굴에 슬픔이 녹아나고 생명을 살리는 곳으로 달려가지 못한 자 생명을 살려낼 힘이 없는 자 비겁한 자, 욕심쟁이는 되지 말자 실과 바늘로 희망 모자라도 뜨자 밤이 새도록 떠보자 염원을 담아 생명을 잇는 실로 기도하자 코로나를 이겨내는 밤이 이토록 길줄이야 콧수를 놓쳐 수십 번 실타래를 풀어 제친다 스트레스 때문인가 털실이 떨어졌는데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뉴스 다시 주저 앉힌다 문밖 출입을 금하고 마스크로 입을 막으니 오리 주둥이가 되었다 쓰기 싫어도 할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오늘밤도 색색의 희망 모자를 뜬다 모자 기술자가 되었으니 재능이 발견된 것 인류가 저지른 재앙인가 생명의 위기가 전류처럼 흐른다 오직 종식을 발원하는 마음을 모으자 희망 모자를 뜨자 살아남아 주기를 바라는 사랑하고 정든 이웃들에게 씌워줄 희망 모자를 뜨자 모자 뜨기의 시작은 짝수로 원을 만드는 것 전 인류에게 씌워줄 희망 모자를 뜨자 모자에 담긴 메시지는 같을 수밖에 없다 부디 버티고 살아 남기를...... 세계는 하나 세계인류는 한 가족 생명의 존귀함에는 차등과 차별이 있을 수 없다 남녀노소의 차이도 있을 수 없다 희망 모자를 씌어줄 사람은 헤아릴 수 없다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영웅모자를 씌워주고 싶다 살려낸 사람들에게 영웅모자를 씌워주고 싶다 오색모자를 씌워주고 싶다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장한 모자를 씌워주고 싶다 무명이불 속에서 시린 발을 녹이며 도란도란 살아온 우리 민족 세계가 환호하는 코로나 영웅이 되자 전쟁과 시기와 모략과 질투를 날려 버리고 용서와 화해로 새롭게 피어나자 자애롭고 선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 때 질서가 바로 설 때 욕심을 버릴 때 인류가 손을 맞잡을 때 세계는 무병 낙원에서 장수하리 우리 모두 희망 모자를 뜨자 우리 모두 희망 모자를 쓰자

 

[프 로 필] 조선대학교․광주대학교 교수 /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월드키카세계평화대상 수상

 

[전체 심사평] 먼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인류사회에 전무후무한 재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 사랑 국난극복을 위한 창작 시 공모전에 임하여 주신 많은 응모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국정에 바쁘신데도 격려사 및 시상에 임하여 주신 주호영 국회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상 밖으로 응모자가 많아 입상자를 선택하는데 많은 고충이 있었으며 이번에 입상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 기회에 필히 수상하도록 기원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상으로 입상한 현중순 사실련 호남지부 회장님의 “코로나 시대엔 희망을 뜨자” 시는 그야말로 대작입니다. 과연 광주 광역시내 대학교 정교수 출신으로 월드키카 세계평화 대상 수상자답게 훌륭한 글을 주셨네요. 존경합니다.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손동현 사실련 충청지부 회장님의 “저 높은 하늘아래 우리”에서 “합심은 힘! 국력으로 희망으로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을 지키자”라고 하였습니다. 관록이 있으신 손동현님의 외침에 주변이 감동할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우수상으로 입상한 남종구 사실련 자문위원님은 작년 한맥문학에 시인으로 등단하여  올해 "너만 생각 나"라는 시집을 발간한 분입니다. 이번 공모전에  “기다려야 한다”라는 시에서 “즐겁고 기쁘고 재미나고 살맛나는 그런 날이 그립지요”가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 우수상으로 입상한 배준성 님의 “자가 사민 국세화”는 가족은 물론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된다는 가화만사성이라는 개념을 여러각도로 확장시키고 있네요. 깊이 있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 우수상으로 입상한 문정규 님의 “힘내라 한국”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두고 마지막 구절 “이 또한 지나가리 힘내라 한국”이 돋보였습니다.

 

장려상으로 입상한 민병식 님의 “한양도성 길에서”는 민족정기 바로세우기의 기운이 묻어 나오네요. 두 번째 장려상으로 입상한 이수진 님의 “고백”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당사자들은 물론 의료진들의 노고가 돋보입니다. 세 번째 장려상으로 입상한 이문향 님의 “愚公移山의 智慧”에는 우리 가요 “이별의 종착역”에 나오는 “아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를 연상시키네요. 네 번째 장려상에 입상한 이민주 학생은 사실련 이현수 이사님의 따님으로 이번 공모전에 최연소 응모자이며, 용인시 이현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 학생의 “할 수 있는 것”이란 시에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어린 새싹들의 심정이 배여 있네요. 다섯 번째 장려상에 입상한 이준상 사실련 종로구 지회장 님은 “코로나19 국민 하소연? 희망?”에서 영세 저소득층의 심경을 잘 대변하고 있네요.

 

 이상으로 응모하신 모든 분, 수상자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10일

 

             서울시 광진구 사실련 사무실에서

 

(심사위원) 한맥문학 등단 시인, 사단법인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사실련) 대표 박두익

               사단법인 글로벌 작가협회 이사장 백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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