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활동개시를 축하합니다.

 우리들의 시민단체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약칭 사실련에서 서문준식 부이사장님의 제안으로 「자치단체장 도덕성 평가 특별위원회」가 설립되고, 서울 특별시의원님을 역임하고 서울시내 마포구에서 봉사와 저술활동으로 소문이 난 소중천 사실련 마포구 지회장님께서 특위위원장님으로 취임하게 되어 함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본 특위는 자치단체 간부들의 비리사실의 자료분석이나 심의도 중요하겠지만 정말로 사명감을 갖고 공직을 자기생애의 가치있는 직업으로 여겨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선행을 부각시켜 우리 사회에 긍정적으로 진취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행 주민소환제가 무책임하고 무능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의 직접적인 견제장치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정착되려면 건전한 언론과 시민의식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면 주민소환이 대의제도의 기반을 흔들고 소수가 나쁜 목적을 위하여 오용․남용․악용할 수 있는 폐단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행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향후 본 특위가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선행 및 비리사실과 관련한 시민과 사실련 회원님들의 많은 제보가 있고, 자료 분석과 심의가 엄정하여 날로 활성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사회정의실현 시민연합(사실련)  대표
            
                                         박 두 익(朴 斗 翼)